Screen off and lock 화면끄기 더보기 InNote 손글씨 메모 더보기 우는 아이에게 회초리로 울음을 멎게 하곤 했습니다. 스님이 남긴 교훈 아주 옛날 산골,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 아이가 하나 있었습니다. 아이는 배가 고파 온 종일 우는 게 일이었지요. 아기의 부모는 우는 아이에게 회초리로 울음을 멎게 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는 하루에도 몇 번씩 매를 맞을 수밖에.... 그날도 부모는 우는 아이에게 매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집 앞을 지나던 노스님이 그 광경을 물끄러미 보다가 불연 무슨 생각이 난 듯 집으로 들어와서 매를 맞고 있는 아이에게 넙죽 큰절을 올렸습니다. 이에, 놀란 부모는 스님에게 연유를 묻습니다. "스님! 어찌하여 하찮은 아이에게 큰절을 하는 것입니까." "예... 이 아이는 나중에 만인지상 일인지하(萬人之上 一人之下)인 정승이 되실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곱고 귀하게 키우셔야 합니다."라고 답.. 더보기 이전 1 ··· 165 166 167 1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