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후에는 가능하다면 5~10분 정도
슬슬 걸어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중국 속담에
'식후 100보를 걸으면 99살까지 산다'라는 것이 있는데,
식후에 가볍게 1분당 70보 정도의 속도로 걸으면
위장 운동에 많은 도움이 되어,
비위를 튼튼하게 하며,
정신적인 긴장이 풀리고 정서가 안정되어
소화흡수를 촉진하는데 도움이 된다.
걸으면 배가 출렁출렁하면서 소장운동이 항진된다.
한의학에서는 비위를
기혈이 생겨나는 근원이라고 여긴다.
체내 소화 기능이 강화되면
소화흡수되는 영양물질이 보다 많아져
기혈을 생성하는 에너지가 생기게 되므로
간혈을 보양하는데 매우 이롭다.
또한 정서와 심리는 간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데
산책을 통해 편안한 정신 상태를 가질 수 있게 되어
간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식후에 바로 앉거나 누우면
위장이 압력을 받아 제대로 운동을 못 할뿐더러,
업무를 바로 시작한다면
위장으로 가야할 혈액이 두뇌로 공급되기 때문에
소화와 일의 능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놓치게 된다.
온몸의 긴장을 풀고 진지한 마음으로 걷는다.
걷기와 상관없는 일은 잊어버리고
몸은 가볍게 하고 고르게 호흡하며 걷도록 한다.
추가로 <자암은서>에서는
'매일 졸음이 오면 실내를 빙빙 돌며 걷다가
비로소 잠에 든다'고 했다.
취침 전에 걷기는 수면에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잠들기 1시간 전에 걷는 것이 좋으며
걷는 시간은 20분 정도가 적당하다.
걷기 후 바로 잠에 들면 정신은
아직 깨어 있는 상태이므로 숙면에 취하기가 어렵다.
여름에는 시원한 아침에
겨울에는 햇살이 좋으면 점심 식사 후
밖으로 나가 15분 정도 걷고,
날씨가 좋지 않으면 적당한 시간을 골라
실내에서 걷는 것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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