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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ㅡㅡ이야기

제나라 재상 안영의 일화

제나라 재상 안영의 일화

 

출처 :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DRGu&articleno=11261428

 

중국 제나라의 재상 '안영'이 초나라에 갔을 때입니다.

 

초나라 대신들이 그를 욕보이기 위해

성문을 걸어잠그고 조그만 성벽 구멍으로

들어오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때 안영이 이렇게 응수했습니다.

"사람 사는 나라에 왔으면

사람이 지나가는 문으로 들어갈 일이요,

개가 사는 곳에 왔으면

개구멍으로 들어가야지 별 수 있겠느냐."

 

 

 

한번은 초나라 왕이 안영의 면전에서

도둑놈을 끌어다놓고 출신지가 제나라임을 밝히며,

제나라 출신들은 타국에 가서

도둑질을 잘한다고 비꼽니다.

 

 

 

이때 안영이 재치있게 응수합니다.

 

"똑 같은 나무를 심어도

따뜻한 곳에서는 밀감이 열리고

추운지방에서는 탱자가 열립니다.

사람도 이와 같아서

제나라에 살 때는 도둑질을 모르는데

이곳 초나라에 옮겨 살게 되면

도둑질부터 하는가 봅니다."